양천구, 겨울방학 인생설계학교 운영
중3학년 졸업예정자 대상, 참가자 모집
2014-12-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시절 마지막 겨울방학동안 스스로 자신의 미래와 삶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설계학교’를 마련하고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인생설계학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환기에 있는 중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이다. 학교교육에서 부족했던 인문학, 인권교육 및 토론과 협력을 통한 공동 창작활동 등을 통해 자기성찰에 기반한 미래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교육은 내년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체험과 협력, 토론 중심의 ‘교육연극’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첫째날에서 다섯째날까지는 갈산도서관에서 1일 4시간씩 기초지식 습득 및 친구들과의 토론과 연구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이루어지며, 다섯째날 오후부터 여섯째날까지의 1박 2일은 도심을 벗어나 강화도 캠프로 이동, 진로강연 및 교육연극 등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스스로의 꿈을 설계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