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주체육성을 위한 ‘2014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사업평가회를 개최하고, 이제는 조직화만이 살길이라고 밝혔다.연합사업 참여 16개농협 공선출하회 임원과 회원, 참여농협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4년 경기도 연합사업의 추진과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한.중FTA 체결과 농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방향 변화에 따른 경기도 농업의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사업평가회에서는 2014년도 경기 연합마케팅 추진지표를 달성한 연합조직 고양연합사업단, 양주연합사업단(지표 51억 달성)과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 3개조직(지표 270억 달성)이 달성탑을 수상했다.
경기농협은 2014년 연합사업실적 1,392억 원, 공선출하회 85개소의 유효조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브랜드조직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난 4월 28일 사업전략발표회를 시작으로 리더워크숍, 명품만들기 등 교육과정을 교육계획보다 초과수행하는(21회)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원용 경제부본부장은 “앞으로 생산자가 주도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마케팅역할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농업인, 산지농협, 연합사업단이 농가조직화, 규모화, 상품화를 같이 고민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이 가능하다”며 담당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연합사업의 중심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