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동 매봉산서 새해 해맞이 축제

다음달 6일엔 신년인사회 개최

2014-12-2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개봉동 매봉산 정상에서 을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새해를 맞아 소망을 기원하고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갖고자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해맞이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주민들은 식전 행사로 먼저 개봉동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풍선에 기원문을 달게 된다.

본 행사는 매봉산 정상으로 이동해 열린다. 매봉산 일출 예정시각인 오전 8시 이전 구로문인협회의 축시가 낭독되고 이성 구청장, 국회의원, 주민대표 등의 대북 타고식이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의 절정인 일출 시각에 맞춰 사물놀이 연주가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소망풍선을 하늘로 띄우고, 새해소망을 기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무리 행사로 3인조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해맞이 행사가 끝난 후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는 구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새해 떡국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구로구는 내달 6일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에서 2015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구정에 협조해 준 각계 인사와 구민들을 초청, 구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구청장의 신년인사, 각계각층의 주요내빈과 주민대표의 신년덕담 인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을미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