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년 예산 6117억원 확정

올해 대비 11.6% 증가, 복지비 65.2% 차지

2015-12-26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노원구의 내년도 예산이 6117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5961억원, 특별회계 156여억원 등 총 6117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1.6% 총 634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632억 2000만원, 특별회계는 1억 50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사회복지예산은 3745억원이며, 보건복지예산은 172억원으로 복지비가 일반회계 예산안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보다 16% 539억원 증가한 것으로 기초연금 등 국가 보조 복지사업 매칭비용 증가가 그 주요증액 사유다.사회복지분야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생계, 주거급여 등 1325억원과 출산 장려 지원과 영·유아 육성 등을 위한 보육·여성복지 분야에 1203억원을 편성했다.특히 또 청소년 학업 중단 예방 프로젝트인 대안학교와 드림스타트 사업 등 아동 청소년 보호육성 분야 및 기초연금 지급 등 노인 복지분야에 1152억을 지원한다.이어 환경·공원녹지 분야로 중랑천 생태학습장 운영과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 노원에코센터 운영,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 등 150억원을 편성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기반을 마련했다.마지막으로 지역 개발과 도로 교통 사업 분야로 중랑천․당현천 등 하천관리, 공동주택 지원, 간판개선사업 등을 위해 87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