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살리기 사업 일반공구 기공식 개최

2011-01-12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지역팀]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3일 오후 3시 7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구담보 둔치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일반 공구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이상천 도의회 의장, 도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경제 및 4대강 살리기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지역 도의원, 사업지역 11개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23개시군 건설과장, 시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구담보는 도내 7개 ‘보’가운데 강의 가장 상류에 위치한 ‘보’이며, 가장 하류에 위치한 달성보 현장에서 희망 선포식(12.2)을 가진 뒤 한 달 만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공구에 대한 기공식으로 낙동강 하류와 상류의 꼭지점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함으로서 양쪽 사업 현장에서 다짐의 함성을 사업의 큰 동력으로 삼아 낙동강 전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업 추진을 하자는데 또 하나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이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한마디로 경북의 운명이 걸린 사업"이라면서 "300만 도민의 손으로 낙동강을 반드시 살려 4대강의 성공 모델로 만들자"고 말했다.한편 4대강살리기 사업비 총 16조 9천억원 중에서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조 4천 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