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송년특집 융합문화콘서트 개최
김성준 교수 초청 “바이오 전자공학이 꿈꾸는 세상”
2015-12-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12월 30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제13회 융합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2014년을 마감하는 송년특집으로 퓨전국악팀의 초청공연이 함께 있을 예정이며, 이날 강연에는 서울대 김성준 교수(전기정보공학부)가 연사로 초청되어 “바이오 전자공학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김성준 교수는 최근 세상을 바꾸는 ‘빛의 기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1월, 세계 최초 빛을 이용해 신경조직을 자극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고령화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바이오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융합연구 성공사례 등을 강연하고 다시 한 번 융합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김성준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나노 바이오 시스템(Nano Bio System) 연구센터 소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기술의 대융합’,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 ‘IT의 미래’ 등이 있으며 벨연구소 공적상, 서암 팰로십(Fellowship), 과기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한편, 박태현 원장은 “2014년을 마감하는 송년특집으로 ‘제13회 융합문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융합전문가와 대중들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최고 융합전문가를 초청해 바이오기술분야의 융합연구사례 등을 소개하고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자리로 관련 분야의 많은 연구자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즐겁고 유익한 강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하여 융합을 쉽게 풀어주는 강연들로 구성하여 매년 융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강좌는 융합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