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업계 최초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2015-12-29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유통업계 최초로 축산물 유통 전 단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받은 적용 브랜드는 ‘화식한우’이다.올해 1월 신설된 안전관리통합인증은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운반-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HACCP을 인증받은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제도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최상위 축산물 위생관리 제도이다.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통해 HACCP인증을 받지 않은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문제를 차단하고, 고객들은 통합인증 마크를 보고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해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진행 한 결과 대형유통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체계적이고 엄격한 축산물 유통관리로 고객들에게 더욱 품질 좋고 안전한 상품만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달 2~4일까지 현대그린푸드는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기념으로 현대백화점 내 정육판매점 13곳에서 화식한우 등심 및 정육불고기를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