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균형발전국, 세종시의 심장 될 것”
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에 주력
2015-12-30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으로 정하고 앞으로 4년간 이끌어 갈 시정 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30일 매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박물관단지, 같은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1월부터 전담팀을 꾸려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내년 초에는 세종문화재단을 출범해 미호천 등 녹지를 활용한 체육시설을 확층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을 마련한다.이 시장은 또 시민 생활의 불편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생활민원팀’을 1월부터 본격 가동해 신청사 이전에 맞추어 행복청, 교육청, LH공사가 함께 하는 ‘통합 콜센터’도 발족시킬 계획이다.특히 시는 출산장려금 120만원 지급 전면 실시에 따라 30대가 주축이 된 우리 시의 특성에 맞는 출산, 양육정책의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따라서 앞으로 20년 이상 보육, 교육, 주거, 건강 등 세종시민의 삶의 기준이 될 ‘세종시민 복지기준’ 마련과 국제안전도시 인증 작업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올 한해 지식산업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SB플라자 건립 등 세종시의 장기적인 경제 전략을 추진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토대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기업 유치에도 직접 나선다.또한 조치원 동서횡단도로와 세종시 제2청사 건립 등 2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청춘 조치원프로젝트 사업으로 공동화 방지를 넘어 조치원읍 세종시의 경제중심으로 육성하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이 시장은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사업과 도시 미래전략사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균형발전국은 세종시의 심장될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