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5년부터 공공데이터 자료 개방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제공
2016-01-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수원시가 2015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사업을 실시한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법령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생성해 취득,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 파일과 같은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나 정보를 말한다.수원시는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수원시 공공데이터 포털(//data.suwon.go.kr)을 구축하고 지난 29일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자료는 데이터셋(파일형태)과 Open 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Open Api는 정보시스템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수원시의 데이터를 가져가 새로운 시스템(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수원시 공공데이터 포털은 수원시가 가지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사이트로, 각종 자료를 부서별, 분류별로 구분해 받을 수 있으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전정보공표 자료도 받을 수 있다.수원시는 1월 중 공공데이터 제공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매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2016년까지 수원시 공공데이터의 60%를 제공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계약정보, 건축허가현황, 기상정보, 교통정보 등 38종의 데이터를 Open Api로 개방하며, 정보공개로 제공되던 사전정보공표 자료 615종도 별도로 제공되며, 자료는 데이터 내려받기, Link, 지도(위치정보), 그래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돼있지 않은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