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양 약사지구 580억원 투입

2016-01-0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올해 소양, 약사지구 도시재생(재정비)사업에 역대 최대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말했다.한정수 건설국장은 새해 모두 580억원을 들여 이 지역에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벌인다고 말했다.재원은 지난 연말 추가 확보된 국비 390억원을 포함한 이월사업비 420억원, 새해 확보됐거나 예정된 사업비 150억원, 별도 국비 지원이 이뤄진 근화초교 일대 정비사업비 10억원이다.시는 확보된 예산을 집중 투입, 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약사지구는 △남부로터리~ 봉의초교, 춘천우체국~ 별당막국수 수변공원 조성 △약사리 고개 입구~ 운교로터리 6차로 확장 △온의교~ 춘천중 후문 도로 확장 △남부교차로~ 춘천중 후문 도로 확장 △약사아파트~ 약사리고개 도로 개설 사업이다.소양지구는 △중앙로1가~ 옛 요선터미널, 도청~ 소양로 도로 확장 △춘천고 후문~ 보안부대 입구 도로 확장 △문화공원(중앙초교 주변) 조성 △근화초교 주변 마을 공원, 도로 확충 사업이다.이 중 연내 준공되는 사업은 약사수변공원, 문화공원, 춘천고 후문~ 보안부대 도로 확장이다.2010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00억여원이 투입되는 소양,약사지구 재생사업에는 2,300억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400억원 가량이 남아 조기 준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