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완벽 준비 위한 “전략적 추진과제” 보고회
강원도, 금년 도정 첫 번째 과제로 “동계올림픽 완벽한 개최 준비”
시설위주 준비단계에서 벗어나 문화유산·콘텐츠 확충에 전력키로
2015-01-0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월 8일 금년 도정의 첫 번째 과제로 완벽한 올림픽 준비를 위한 전략적 추진과제 보고회를 도지사 주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실질적인 준비 기간이 3년 남짓 남은 현 시점에서 그동안의 시설위주 준비단계에서, 이제는 문화유산과 콘텐츠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지역 상생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경기장 건설과 경기장 진입도로 확충, 대회 이후 경기장의 자주적․효율적 관리 및 올림픽 유산 가치 제고를 위해 경기장 12개소에 대해「사후관리 운영자문단」을 구성하는 방안이 보고될 예정이다.특히, 문화·관광올림픽 실현을 위해 금년 1월말 문화올림픽기본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문화예술 공연 발굴·육성과 상설공연, 시군 1대표 문화예술행사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정부와 조직위, 개최 시․군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올림픽 추진체계도 확립과 관광, 숙박, 교통, 언어, 음식, 서비스 등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강원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강원도는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과 올림픽의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여 동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는 데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올림픽을 도민들의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정책의 수립과 실행 방안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남은 3년간의 준비상황을 담은 로드맵을 1월중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올림픽 관련 유관기관도 참여하는 확대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