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지원팀 5명 아이티 도착, 교민 안전 점검
2011-01-14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외교통상부는 14일 "아이티 강진으로 붕괴된 '카리브 호텔'에 투숙했던 의류업체 사장 강경수(59)씨를 비롯한 한국인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최원석 영사를 단장으로 코이카 단원, 교민 등 5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팀이 아이티 현지에서 서모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긴급지원팀은 현지에서 교민들의 안전과 재산상의 피해를 점검하고 부상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 교민 17명도 추가 위험에 대비해 도미니카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