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도심 주민 대상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입학식

10일 입학식 갖고 8주간 프로그램 운영

2016-01-0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새롭게 청춘캠퍼스를 시작한다.세종시는 10일 오후 3시 조치원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3기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청춘캠퍼스 입학식을 갖는다.이어 도시재생 전문가 황희연 교수(충북대)의 ‘한국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3월 7일까지 총 8주 과정의 도시재생 디자인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세종시가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청춘캠퍼스는 김영환 교수(청주대 도시계획학과)가 학장을 맡아 조치원읍 신흥리, 침산리, 원도심권 등 50여명 4개 팀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디자인 관련 특강 ▲우수 도시재생사례 답사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튜디오 실습 등으로 운영된다.권순태 청춘조치원과장은 “도시재생디자인대학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상향식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때문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의견 수렴으로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