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11~13까지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동계 적 침투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통제하는 이번 훈련에는 북한의 AN-2기를 가상한 군 헬기가 실제 운용될 계획이다.이에 따라 육군 32사단은 훈련기간 중 군 차량 및 병력이동에 따른 일부 도로구간 교통체증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육군 32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 동안 군복을 착용한 거동 수상자나 지역 상공을 선회하는 가상의 적기인 군 헬기 및 비행물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1661-1133)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