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브랜드 비전 선포식 진행

2015-01-11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가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홍석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BGF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보고회의’의 모두 행사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홍석조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BGF 및 CU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개발 배경과 의미, 향후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이번에 새롭게 선포된 브랜드 비전은 고객 및 지역사회에 더욱 친근한 기업 및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BGF의 경영이념을 담았다.BGF의 새 슬로건은 ‘Life Network Company’로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라이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CU의 새 슬로건은 ‘Fresh & Refresh’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위해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일상을 리프레쉬 하는 생활 속 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이 날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바뀐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CI, BI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상품, 영업, 마케팅 등 BGF의 모든 활동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홍석조 BGF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 비전은 대한민국 편의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BGF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 원을 기록하며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