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온라인 사업 강화…자체 인터넷 쇼핑몰 구축

2016-01-12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자체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며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을 별도로 구축해 올 하반기 열 예정이다.현재 현대백화점은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H몰을 비롯해 오픈마켓 11번가 등 타사 온라인 쇼핑몰에 현대백화점관 형태로 입점해 있다.이 때문에 백화점에 맞게 몰을 구성하고 상품 마케팅을 하는 것이 어려우며, 판매되는 물건을 확대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홈쇼핑은 저가 위주여서 백화점 상품과 홈쇼핑 상품이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좀 더 고급스러운 자체 쇼핑몰을 구축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