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구제역 유입 막기 위해 축산차량 소독활동 시작
2015-01-1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신동면 팔미리 남부농기계보급창에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며, 대상은 가축운송 등 축산관련 차량이다. 가축운송 차량은 지난 6일부터 소독필증 휴대의무제가 확대 시햄됨에 따라 소득필증을 비치하고 운행해야 한다. 남부농기계수리보급창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돼 24시간 차량 소독을 하고 확인증을 교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최승혁 춘천시 축산예방담당은 관내 양돈 농가 21,900두에 대해 2014년 12월 27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 했다고 밝혔다. 소농가의 경우 정기 예방접종을 상반기에는 3-4월, 하반기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그이후 미접종 축우에 대해서는 공수의사4명을 긴급 파견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시농업센터는 현재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 시 경강대교에도 차단방역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농업센터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달 초부터 상황실을 설치하고 예방접종, 소독약품 공급, 지역 내 축산농가 소독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