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올해 간판개선분야 시범사업 선정

국비 2억 유치… 남문시장 입구~시흥 IC까지 사업 진행

2015-01-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2015 간판개선분야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간판개선사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간판개선 사업 공모에 응모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 총 2억2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구는 3월부터 시흥대로 남문시장 입구에서부터 시흥IC까지 약 560m 구간의 양쪽 도로변 35개 건물, 170여 업소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억200만원(50%)과 구비 1억7500만원(35%) 및 주민 자부담 6800만원(15%) 등 약 4억4500만원으로 구성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금천구의 시흥대로 구간의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시흥IC 이후 구로, 관악, 동작 등의 시흥대로 간판개선 완료구간과 금천구 시흥대로 박미삼거리까지 약 3.4km의 간판개선 구간이 연결돼 개선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속 사업으로 매년 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6억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설행정과(2627-15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