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시민을 섬기는 ‘으뜸 아파트’ 만든다

2016-01-1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인구 98만명의 약73%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한다. 아파트관리 분야의 비리와 분쟁을 근절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감사제도 정책을 올해 시행한다.■ ‘ 2015 시민을 위한 공감행정’ 아파트 관리 행정에 실천새해를 맞아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민을 섬기는 아파트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선포했다.용인시의 올해 시정목표인 ‘시민을 위한 공감행정’을 아파트 관리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다.이와 함께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청 실국과소 전 부서에 공동주택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용인시는 부조리를 없애고 소통하는 아파트 문화 정착을 최고로 삼는 ‘으뜸 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을 세우고 4개 분야 20여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으뜸 아파트’는 ‘시민을 으뜸으로 섬기는 투명한 아파트’‘으뜸 아파트’는 ‘시민을 으뜸으로 섬기는 투명한 아파트’라는 뜻이다.또한, 용인시의 시정 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을 아파트 관리 분야에 실현시키는 사업이기도 하다.그래서 ‘으뜸 아파트’는 건강한 소통과 투명한 관리, 자발적 참여를 3대 강점으로 추구한다.시에서 아파트 관리사항을 교육·홍보하고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지자체와 입주민이 함께 아파트 관리 제도를 개선해서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 대책이기도 하다. ■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을 매뉴얼로 ‘으뜸 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은 공급확대를 위한 아파트 정책보다는 잘 지어진 아파트를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느냐에 역점을 두는 민선6기 공동주택 행정의 백미이기도하다.운영도우미, 투명성 강화, 커뮤니티 활성화, 쾌적한 환경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우선 △운영도우미 부문에서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용인시 공동주택 소식지 발행, 우수관리사무소장 선정, 공동주택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민관 합동감사, 주택관리실태 지도점검, 관리비리 예방교육,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이 있다.△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서는 SNS를 활용한 공동주택관리활성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등을 추진한다.△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소규모단지 안전관리 지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하우징 사업 등을 전개한다.■ 전국 최초 시행 사업 -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 등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들도 여럿 있다.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 운영, 공동주택 소식지 발행,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 교육, 공동주택 관리비리 예방교육, 소규모단지 안전관리 지원사업, SNS를 활용한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사업, 공동주택 민관 합동감사 등이 그것이다.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공사 및 용역비 과다 지출로 입주민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3천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공사의 필요성과 시기 적합성, 규모, 견적 산출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자문하여 관리비 거품을 빼는 것이다.공동주택 관리 민관 합동감사’는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아파트관리 분야의 비리와 분쟁을 근절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민관합동감사는 예산회계, 공사용역,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회계사, 변호사, 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실시한다.비리와 분쟁을 해소시킴으로써 관리의 효율화는 물론 입주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