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코레일 4월 1일부터 농촌관광열차 연중 운행
2016-01-1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오는 4월1일부터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열차를 연중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3월까지 상품개발과 사전 준비, 시범 운행을 한 후 4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열차는 임시, 특별열차 방식으로 월 2, 3회 운행되며, 회당 관광객은 100~ 400명 선으로 운영된다.열차를 타고 와 버스로 농촌마을로 이동, 체험활동과 농산물을 구매하고 그 마을에서 묵어가는 체류형 상품으로 운영하고, 상품개발과 모객은 코레일이 맡고 시는 버스 비용과 홍보, 체험마을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관광열차 운영 경험을 축적, 2017년 레고랜드와 삼각관광벨트 사업에 따른 배후관광시설이 갖춰지면 그와 연계해 농촌체험형, 계절별로 축제, 농촌 활동에 맞춰 테마별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관광열차 체험객들이 방문하는 마을은 지역 전체 17개 마을로 선정했다.방석재 춘천시관광정책과장은 “농촌마을은 농촌체험 운영 역량을 높여 평소에도 체험객을 유치할 수 있게 하고, 관광객은 힐링체험과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해 계속 고객이 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