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이번주라도 대표단 협상 시작 가능”

“예비인가 신청서는 조만간 제출할 것”

2016-01-13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외환은행은 노조가 대화기구 발족 없이 본협상을 시작해 오는 3월13일까지 향후 60일내 합의서를 도출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외환은행은 13일 “전날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협상과 관련해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생략이나 새로운 합의서 체결 조합 등의 입장변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 “본 협상을 미룰 이유가 없으므로 금주 중이라도 대표단 협상을 바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외환은행 측은 “직원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본 협상을 60일이 아니라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것을 노조측에 제안했다”며 “금융위원회 앞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는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