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업체 통계조사 실시
2월 4~3월 11일까지 3만601개소 대상
2016-01-13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중랑구는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체 통계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국가 지정통계로 중랑구 내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3만60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채용계획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사업체 통계조사는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편조사, 인터넷조사 등도 함께 이뤄진다.구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조사요원 희망자를 모집하며 직무수행 능력 및 민원응대 적정성, 조사요원으로서의 자세 등을 평가해 최종 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조사요원 신청자격은 신청 마감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중랑구청 4층 기획예산과로 건강보험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중랑구청 기획예산과 김미경 과장은 “사업체 조사에서 제공된 자료는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으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통계 조사요원 방문 시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