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정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 박차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 8.68%, 청정에너지 65% 자립화 추진
[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안산시(제종길 시장)는 현재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5.33%를 2018년 8.68%까지, 청정에너지(안산복합화력 LNG 사용) 자립율은 60%에서 2018년 65%까지 자립율을 높여 온실가스 26만1천030t(청정에너지 사용 감안 209만4천604t)을 감축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1년 육도 태양광 60㎾ 발전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공공부문 60kW(지역에너지 사업), 30kW(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사업), 민간부문 174kW(주택지원 사업), 76kw(소규모 배란다 태양광 300개소)등 총 424kW를 준공했다.
현재까지 공공부문 125곳 26만7천59㎾ 및 민간부문 329곳 6천271㎾ 등 총 454곳 27만3천330㎾ 설비용량으로 연간 5억7천788만3천726㎾를 발전, 지난해 시 전체 전기사용량 기준 5.33%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성장했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여 에너지생산, 효율화, 절약분야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책방향 제시와 공공 및 민간부문, 안산스마트허브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과 특히 대부도지역은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에너지절약· 효율화를 위해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민관협의체로 운영하고 있는 안산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추진을 동별 추진위원회 확대 및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LED 등기구 교체사업을 추진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여 2018년까지 지하주차장 전부를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2012년부터 추진한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발전기 설치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한다.
가정용주택에 태양광(3KW)을 설치하는 시민에게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비(2,800천원) 이외에 특별지원금 2,000천원을 추가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록구 송호마을 85가구 전부를 주민과 협의하여 옥상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여(현재 27가구 설치완료) 그린에너지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공부분으로는 에너지자급도시 조성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민간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연료전지 발전소건립 지원과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활용한 시민햇빛발전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금융기관 융자금이자 일부지원과 민간발전사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