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디지털단지에는 교육전문 서비스 업체 ‘에디켓’을 이끄는 젊은 사업가가 있다. 바로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교육생 7기 출신인 이민규 대표(27)다. 온라인 작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디켓’은 2014년 5월 창업해 평균 연령 23살의 직원 7명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민규 대표는 “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정보제공이 창업 초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사)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중·장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가 제2의 에디켓, 제2의 이민규를 찾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9기, 중·장년창업지원센터는 3기 모집이다.
2012, 2014년 각각 문을 연 청년, 중·장년창업지원센터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디지털단지30길 28 마리오타워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예비청년창업자이고, 중·장년창업지원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가다. 각각 20명씩 선발하며 구로구 거주자를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창업, ICT 창업, 문화콘텐츠, 출판 디자인 등 지식서비스업이다.참가희망자는 구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홈페이지에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자가 가려진다.선발이 되면 6개월 과정의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교육과 정보제공 △코칭 및 멘토상담 △법무·세무·경영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창업 사무공간, 사무실 집기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하반기 교육과정 참가자는 7월 중 모집 예정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아가길 바란다”며 “더 많은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