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현대자동차 5억원 통큰 기부
서초다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 매우 중요”
2016-01-1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가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12년 9월 설립한 ‘서초다산장학재단’에 최근 관내 대기업인 현대자동차에서 5억원을 쾌척했다.현대자동차는 2013년도에도 5억원을 기부한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서초다산장학재단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 관내 소재 대기업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우리은행 및 중소기업과 각종 단체, 주민, 서초구청 직원 등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져 현재 35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총 10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학재단의 지급 대상을 확대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의 지속이 어렵거나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 등을 위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