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송파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 출점
2016-01-1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을 연다.현대백화점은 SH공사·㈜가든파이브라이프와 가든파이브 8개층에 대한 10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입점 업체 유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이자 첫 직영아웃렛을 열 계획이다.아웃렛이 들어설 곳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지하 1층∼지상 2층,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 등 총 8개층이며, 영업면적은 3만1000㎡ 규모다.테크노관 3∼5층 구분 소유자의 동의 작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영업면적은 4만㎡로 늘어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NC백화점과 CGV, 킴스클럽에 이어 현대아웃렛이 들어서면 활로를 찾지 못하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은 물론 인근 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김포 아라뱃길에 첫 프리미엄 아웃렛인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을 열고, 2016년에는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도심형 아웃렛 출점에 따른 집객 효과로 이미 라이프동에 입점한 업체들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 위례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상권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