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남부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유치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15-01-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해 지난 14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등포구의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청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영등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게 된다.△전인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해소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 등 기초학력부문 집중 지원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방과후 학교’ 만들기 △지역 연계 교육협력사업 운영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의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자치구,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구는 지난 8일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 혁신교육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지역공동체 교육사업 및 학력신장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밖에도 구는 현재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릴레이 학교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