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민 체력 향상에 박차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 100’ 공모사업 선정

2015-01-2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오는 3월 9일 ‘국민체력100 금천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고 대구민 체력 향상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100’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8180만원을 지원받아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상시 체력관리 및 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체력인증센터는 보건소 4층을 ‘국민체력100’사업에 맞게 리모델링해 한 번의 방문으로 체력측정은 물론 대사증후군, 고혈압과 당뇨관리, 금연클리닉, 스트레스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공모사업 선정기준인 제반여건, 시설요건, 운영여건, 자체활성화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신규 지정됐다.

‘국민체력 100’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사업실적이 우수할 경우 별도 공모 신청 없이 3년간 지정이 연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들의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2017년 생활체육 참여율 60%를 달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으로 체육활동 참여를 향상시켜 건강체력을 유지하게 하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다.

이 사업은 2011년 4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2012년 4개소, 2013년 14개소, 2014년 21개소가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도 9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2015 국민체력100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10월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지난 2일 선정기관을 최종 발표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많아져 우리구민의 체력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국민체력100’사업에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관리팀(2627-2671)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