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21~22일 이틀간 1400명 대상으로 실시

2016-01-20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동대문구는 21, 2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4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사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필수 이수분야인 아동학대 및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원인과 유형, 특성별 교육을 진행한다.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육시간 이후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보육교직원 수가 많은 민간어린이집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21일 분산 실시한다.그동안 구는 어린이집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해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겨왔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어 이번 교육으로 교사들에게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환기시키고 동대문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