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마트 세종점 준공…내달 5일 개장

2015-01-24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행복도시)에 두 번째 대형유통시설이 문을 연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내 대형유통시설 이마트 세종점이 지난 23일 준공, 내달 5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3년 12월 착공한 이마트 세종점은 연면적 3만 2000㎡의 부지에 지상 4층(지하1층은 기계실)으로 구성됐다.지상 1∼2층은 영업·임대매장, 3층 일부와 4층·옥상은 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이 매장은 행복청 건축심의 과정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창고형태와 달리 외장재를 고급화하고, 폐쇄형 입면을 대형 비내력 칸막이벽(커튼월) 설치로 외부디자인을 개선했다.또한 옥외주차장을 공원화하는 등 다른 지역 매장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특화된 대형유통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다.매장 위치는 대전방면에서 금강 제1교(학나래교)를 지나 공주와 조치원 방면으로 갈라지는 주요간선도로 인근에 있다.이곳은 교통이 편리해 첫마을과 행복도시 2생활권 주민들의 주거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행복도시에 대형유통시설이 점차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라면서 “행복도시 내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