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 학대 방지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점검 실시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춘천시 합동점검

2015-01-2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황경근 기자]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원아 보호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춘천시는 시민, 부모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우선 감독기관으로서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3개팀을 구성 2월 15일까지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전수 조사하며, 어린이집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보육관련 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 교직원 윤리강령을 선언하고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경찰서는 ‘관련 법령 안내’,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시는 시 차원의 예방대책을 안내한다. 1차 교육은 27일, 2차 교육은 다음달 2일 나눠 한다. 시는 향후 보육교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학부모 모니터링,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