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효과’로 건강식품 매출 급증
2016-01-27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건강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건강식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작년 홍삼점,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상품군의 매출은 각각 1년 전보다 25%, 31.6%, 24,1%, 901.4% 늘었다.롯데마트의 PB ‘통큰’ 건강식품 시리즈들은 각 상품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각 PB의 상품군 내 매출 비중도 △통큰 홍삼정 11.4% △통큰 비타민 25.8% △통큰 오메가 34.3% △통큰 유산균 38.3%에 이르렀다.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식품 상품기획자(MD)는 “개발 단계부터 원산지, 성분 등을 엄선해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이 PB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롯데마트는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반영해 올해 설 처음으로 ‘통큰 건강선물세트’를 선보인다.가격은 △통큰 건강세트(통큰 종합비타민 180정·통큰 오메가3 180정) 3만5000원 △통큰 비타민 세트(통큰 종합비타민 180정 2통) 3만원 △통큰 오메가3 세트(통큰 오메가3 180정 2통) 4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