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도 지역 현안해결에 앞장
이천시와 ‘이천시 지역종합발전 기본협약’ 체결
2016-01-2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내 각 지역 현안해결에 앞장선다. 공사는 27일 이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최금식 사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는 경기도공사가 이천시의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도시정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협약으로, 공사의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하여 이천시의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하고 이천시는 이와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아울러, 상호 합의를 통해 진행하게 될 우선추진사업에 대해 서로 적극 협조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별도의 사업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협약은 경기도시공사가 향후 도내 각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시·군 등 지자체 등과 추진 중인 업무협약중 첫 번째 협약 체결이다.이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을 신도시 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 관주도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대규모에서 중소·우량사업으로, 단순개발에서 융복합·첨단 고도화 사업으로의 사업방향 전환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소규모 복합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도시재생 비중을 확대한다는 경기도시공사의 계획과 맞물려 실현성 있는 조치중의 하나로 평가되며, 향후, 경기도시공사는 기초지자체 중 지역현안을 해결할 만한 기초지자체 지방공기업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 후,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지역 내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공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초 지방공기업들 중 인력과 재원 등의 부족으로 지역 현안해결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지역 역시 지자체와 시·군도시공사와의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