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사 내 북카페 ‘通’ 오픈
본관과 별관 연결 복도 3~5층에 조성…도서 1만2000권 비치
다음달부터 주민에 개방,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도 계획
2015-01-29 백중현 기자
구로구는 이달 중순 구청 별관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활용 할 수 있는 문화공간 북카페를 조성해 다음달부터 일반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구로구는 ‘책 읽는 구로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구청 북카페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공간 확보를 위해 계획됐다.북카페는 층별 면적 42.66㎡, 총면적 127.98㎡ 규모로 본관과 별관을 잇는 복도 3~5층에 조성됐다.
3층 취미생활관, 4층 인문관, 5층 어린이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1만2000권의 책이 비치됐다.
취미생활관에는 스포츠, 여행, 요리책 등 3500여권, 인문관에는 자기계발, 사회과학 서적 등 2500여권, 어린이관에는 동화책, 학습만화 등 5000여권의 책이 구비됐다. 층별로 설치된 조형물 서가에도 인문학 서적 1000여권이 비치됐다.
북카페는 관리자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