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쾌적한 종로 만들기 추진

노후장비 교체 등 ‘2015 청결환경 종합대책’ 수립

2015-01-30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종로구가 ‘2015 청결환경 종합대책’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쾌적한 종로 만들기를 추진한다.이는 지역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종로,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건강도시’ 구정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올해 종합대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노후 장비 교체 △미세먼지 줄이기 △도심 핵심지역 연장근무 등에 주안점을 뒀다.또한, 깨끗한 거리 유지에 있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안내, 1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을 실시하고 그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노후 청소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공기 중에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청소 전담반을 운영해 종로대로 인도변 및 골목길 물청소를 실시하고 인사동, 관철동, 관수동, 삼청동, 가회동, 대학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 핵심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미화원 ‘연장 근무’를 한다.
기존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지던 근무시간을, 가로 및 골목길 청결상태를 위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로 늘인다.

또 부암, 평창, 구기동 일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지역도 향후 여건에 따라 연장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종로 거리를 청소하는 클린데이도 관 주도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내실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