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료관광환경 직무 교육 실시

2016-02-02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강남구는 오는 10일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와 의료관광환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구는 지역 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업체) 910개소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6일까지 신청을 받아 강남구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법무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등의 전문 강사들이 출장해 교육을 진행한다.

당일 교육내용은 △ 외국인환자유치(진료)실적 정보관리 방법 △ 의료기관 수술(시술)실 감염예방관리 △ 외국인환자사증발급과 체류관리방법 등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매년 3월까지 의무적으로 전년도 유치실적을 전산 입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누락해 등록 취소된 의료기관만 2013년 684개소, 지난해 444개소나 된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적보고의 중요성과 보고방법 등을 개선해 누락과 ․ 축소 등으로 인한 등록취소 발생 건수를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한편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의료관광팀’을 신설했다.△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 해외설명회 개최 △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 참가 △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및 지원 △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MOU 체결) △ 다국어전용 홈페이지 구축 △ 의료관광 통역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