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 맞이 ‘전통주 선물세트’ 출시
2015-02-02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국순당이 설을 맞이해 선물로 알맞은 품격 있는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에 꼭 필요한 차례주로 선물 받는 분의 만족도가 높은 명절 최고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해 더욱 인기가 높다.‘예담 차례주’는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빛 색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사과와 배의 과실 향 및 발효주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러워서 음복례에도 안성맞춤인 술이다.또한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도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1800ml(1만1000원) 대용량 제품과 1000ml(6500원), 700㎖(5000원)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 이다.국순당은 또 우리 민족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이화주, 자주, 송절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을 복원한 제품들이다.‘이화주’는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그대로 만든 국순당 최고의 인기 복원주이다.‘자주’는 고려시대부터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이다. 맑은 약주에 꿀과 후추를 넣어 중탕해서 빚는다. 잘 다려진 약재의 은은한 맛과 후추의 맛이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일품이다.‘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로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은 소나무 마디를 삶은 물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즐기던 조선시대 명주며, ‘청감주’는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해 음미하며 마시는 술이다.법고창신 이화주(700ml) 세트는 8만8000원, 자주(700ml)세트, 송절주 세트는 11만원, 사시통음주(550ml)세트 5만원, 청감주(550ml)세트는 8만8000원이다.명절시즌 최고의 인기 선물세트인 자양 강장세트는 2만원~6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 및 전통 증류주인 ‘백옥주’로 구성돼있다.자양 백세주는 동의보감의 5대 처방전 바탕의 짙고 깊은 맛의 약재들로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주이다. 따뜻하게 중탕해 마시면 자양백세주의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강장 백세주는 백세주의 한약재를 기반으로 엄선된 한약재를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약주로 백세주 고유의 맛을 더욱 더 깊고 풍부하게 구현했다.또 백옥주는 백세주의 주박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증류·숙성해 빚어낸 옥 같이 맑고 순수한 증류주이다. 향긋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25%제품과 40%제품이 자양강장 선물세트 내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