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4억 원 지원
2016-02-03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4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대상은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가칭) 해외토탈마케팅 ▲수출초보기업 육성 ▲해외지사화 사업 ▲FTA 활용 지원 ▲수출 보험·보증료 지원 ▲수출 통번역 지원 등 9개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4억 원이다.특히, 지난해 추진사업 중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의 경우 상담실적($63,421,000)과 계약실적($11,628,000) 모두 우수해, 사업예산을 지난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총 수출실적은 약 10억 달러로 2013년도 수출액 9억 달러에 비해 12.92% 증가했다.이는 전국 시·도 평균 수출증가율인 2.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세종시 출범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박정화 투자유치과장은 “세종시 출범이후 지속적인 수출환경 조성과 수출기업육성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