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명동일대 한류문화거리로 조성

2015-02-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1백만명을 넘어선 데 따라 지역의 중심인 명동일대를 한국의 멋과 맛을 대표하는 한류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상가, 거리, 골목에 춘천의 특성과 한국적인 디자인, 문화, 감성을 입혀 한류관광 대표 1번지로 정비하는 것이다.사업 구간은 명동 입구~ 중앙시장 입구(260m)까지로, 어수선하고 퇴색된 시설물, 간판을 통합된 디자인으로 정비하고 곳곳에 휴게, 이벤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특히 지역과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벽면과 거리는 상설 갤러리로 활용되고 관광안내, 카페, 기념품샵, 예술작업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다목적 컨테이너하우스를 설치하며, 이밖에 벤치, 휴지통, 안내판, 배달용 이륜차 및 자전거보관대 등의 편의시설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시는 사업을 6월에 시작,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며, 3일 약사명동주민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