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교육복지센터, 서울시 최상위 랭크

서울시교육청 주관 ‘지난해 지역교육복지센터’ 평가

2016-02-0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와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등포 교육복지센터’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교육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교육안전망을 구성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나 교육소외 학생을 지원, 학습 의욕을 고취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평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16개 지역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20점)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70점) △성과(10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영등포 교육복지센터’는 △개별성장지원 △학교 적응력 향상 △심리 정서 지원 △가족기능향상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성 등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통해 25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했다.그 결과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특히 교육청-자치구청-센터 및 운영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학생연계 지원, 학부모 지원 등이 탁월하며 전반적으로 지역사회 특징을 잘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교육복지센터가 관내 학생들의 교육‧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걸음이 느린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