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예비 전문 사진가 3인 ‘2014 미래작가상’ 전시회
2016-02-04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2014 미래작가상’ 전시회를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신사동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7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미래작가상 공모에 지원한 104명의 지원자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예비작가 3인이 6개월 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미래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이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사진·영상분야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응모자들의 포트폴리오 심사했다. 강예제, 강응규, 조승현 등이 2014 미래작가상 수상자 3인에 선정됐다.수상자는 캐논으로부터 DSLR 카메라 ‘EOS 6D’와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장비를 지급받았으며, 마스터 튜터인 구본창 작가를 비롯한 전문 사진가 4인의 튜터링을 받아왔다.3인의 미래작가 수상자들은 전문 사진가들의 튜터링을 통해 사진가로서의 삶과 태도에 대한 고찰은 물론 예비사진 작가로서 작업의 폭을 더욱 깊이 있게 변화시켜왔다.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강동환 사장은 “앞으로도 캐논은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사진작가로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사진작가 양성에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은 미래작가상은 기업의 메세나와 문화재단의 교육사업을 융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모두 36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예비 사진 작가로서 잠재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