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익는 마을 사람들
2016-02-04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지난 4일 보성군 복내면 봉천마을에서는 새벽부터 무쇠 가마솥에 장작을 때 5시간 이상 삶은 콩을 으깨고 사각틀로 떠내어 따뜻한 숙성실에서 메주를 숙성시키고 있다.
주재료인 콩은 포근한 햇살과 신선한 바람을 쐬며 잘 자란 복내 지역농가의 재래종 콩을 실명제로 수매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제공하여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