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위탁개발 방식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추진

2016-02-04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은평구는 2015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주거여건 개선, 생계비 절감’)에 발맞춰 자치단체 최초로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방식으로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지방출신 서울 거주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학부모들의 생계비 절감도모는 물론 앞으로 은평구에 거주하게 될 대학생(주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은평구 재정경제국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으로 건립되는 은평구 ’대학생 공공기숙사‘는 지난 해 하반기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자금을 투자한 첫 대학생연합기숙사 ‘홍제동 행복기숙사’와 수용규모(500명)는 유사하지만 좀 더 진보된 형태의 사업 추진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국·공유재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