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마련
18개 의료기관, 77개 약국 당번제 운영
2016-02-0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구는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해 일자별로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 상황 등을 안내․점검하기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10~9012)을 운영하고, 특히 설 당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진료반을 편성해 일반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설 연휴 근무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신촌연세병원을 비롯한 18개 의료기관과 77개 약국으로 마포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구 관계자는 “설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알고 있으면 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