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이재민 돕기에 각계각층 참여 줄이어

삼성 100만달러…대한적십자사 "25억여원 모금"

2010-01-21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사상 최악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의 성금이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를 통해 잇달아 전달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1일 "지난 15일부터 전개한 모금운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이미 25억여원(21일 기준)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ARS 및 계좌입금을 통해 보내주는 개인기부뿐만 아니라 삼성 100만달러, 현대자동차 10만달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10만달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10만달러를 비롯하여 국정원 직원 일동 4천5백만원, (주)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 3천만원, 용인시(시장 서정석) 1천4백만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1천만원,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송월주) 1천만원, (주)에듀윌(대표이사 양현남) 1천만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 1천만원,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원유철) 5백만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이 3백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