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단계별 치매관리 사업 추진
예방강화, 조기발견 등 맞춤형 서비스 실시
2016-02-06 백중현 기자
먼저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보호자, 희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구로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뇌 힐링, 뇌 사랑, 맑은 머리 9988 교실 등의 예방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한다.
구로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구로고대병원 등에서도 금연, 절주, 당뇨,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도 펼친다.
구로구는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까지 찾아가는 치매 스크리닝 조사를 실시한다. 스크리닝 조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된 어르신에게는 정밀검진과 원인학진검사 등 치매발견 심층 검사를 진행한다.
관내 요양병원·시설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 정밀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
권역별 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교육-상담-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족지원서비스, 치매 지연을 위한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