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 연휴 구민불편 최소화
교통·의료·청소·안전 등 종합대책 마련
2015-02-0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의료, 교통 등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청 공무원들은 9~17일까지 설맞이 희망나눔 1대1결연을 운영한다. “나눔에 참여하는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라는 모토로 홀몸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1003세대를 직접 방문해 말벗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양천구는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구민에게 명절 위문금을 전달한다. 위문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수급자에게 세대당 3만원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제외)에게도 세대별 3만원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아동과 소년 소녀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1인당 2만원씩 계좌입금하며 아동보육시설에 있는 아동에게는 물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연휴기간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지원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이밖에도 양천구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래방, pc방 등 안전사고 취약업소(지하업소 중점),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