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통 문화 홍보에 앞장서
2016-02-10 안정주 기자
[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을 맞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한복 알리기 운동 및 전통 놀이 홍보에 앞장선다.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문화부 산하 기관인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신(新) 한복 전시회’를 선보인다. 신 한복 전시회는 문화부가 선정한 한복 디자이너 8명의 대표작을 전시하는 이벤트로, 일상생활에도 착용 가능한 새로운 한복 스타일을 선보인다.또한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15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을 포함한 총 7개점에서 한복 놀이단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일반 고객이 참여 가능한 한복 패션쇼와 군무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귀향길 용품 세트가 있는 ‘시크릿 복 주머니’를 증정한다.롯데백화점은 이외에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을 포함한 총 8개점에서 아동 한복 브랜드 ‘예닮’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 남아/여아 한복을 각 5만9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복 주머니를 증정한다.아울러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를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요우커들이 함께하는 한·중 전통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의 한국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인절미 시식, 약과 등의 전통 음식 체험을 요우커들에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치파오를 입은 직원들이 중국어 통역 안내 서비스와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전통 놀이 체험을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전통놀이를 웨이보 등의 SNS에 인증한 요우커들에게는 골드바 초콜릿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롯데백화점은 한복 및 전통 놀이 등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고객에게도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