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금리 5.7%로 확정

2010-01-22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를 5.7%로 확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부터 도입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 7분위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입생은 28일까지 신청해야 소득분위 확인을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대출 신청 후 소득분위 확인에 최소 열흘이상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은 기존 실시하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3월31일까지다.

한편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ICL)는 재학중 이자부담이 없고, 졸업 후 소득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게 되며 금융채무 불이행자 발생을 근원적으로 없애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