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산업관광 분야 국비 1천만원 확보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공모 사업 선정돼
2016-02-11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금천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과거 구로공단과 현재의 IT·패션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관광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초·중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 위주의 산업관광과 길거리 음악공연, 실업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투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산업관광, 문화공연 등을 연계해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산업관광코스 운영일정은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4회로 편성했다. 관광 수요자 모집은 6월에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공모해 최종적으로 4개 기관이 선정됐고 특히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금천구가 선정됐다.금천구는 타 지역에 비해 산업관광분야 인프라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첨단 패션·IT산업으로 발전한 가산패션단지의 잠재력을 산업관광 상품화로 부각시켰다. 또 향후 가산패션단지 관광특구 지정을 목표로 산업관광분야의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는 등 금천구의 산업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공모사업 선정 이유다.